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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0, 2012

첫 메이저 대회 출전과 시카고 고향 방문 후기

바로 며칠전 일인데 벌써 아주 오래 지난것 처럼 느껴지네요.

 월요일날 비행기 연착돼서 시카고 시간으로 9시에 떠나 샌디에고 시간 밤11시에 도착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의 두번의 마라톤 출전은 다 비행기타고 가는거였네요. 오랜만에 시카고가서 가을 풍경과 오랜만에 쌀쌀한 날씨를 경험했고 마라톤은 여전히 “이걸 왜하나” 하는 운동이지만 247형님들, 이제 바람불면 넘어질거 같은 누님 한분, 그리고 젊은 피 미영씨 덕분에 두번씩이나 참가 했네요.

당연히 메이저 대회라 포스터도 회사 사무실에 붙여놨는데 회사에서 별로 자랑할 애들이 없네요. 그래도 볼때 마다 새롭습니다. 2012년 1월 1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다같이 새해를 시작했고 2012 년 10월 7일 시카고 다운타운을 뛰고, 아마 잊지못할 날들이 아닌가 싶네요. 247 아니었으면 그냥 전 모르고 살았을것을, 늘 감사드립니다. 

마라톤전날 샘형님댁 파스타 파티에서 구이사님을 통해 전해들은 큰 형님의 메세지도 감사드리고 술자리 많은 한국에서도 늘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타국에서 고생하시고 계실 김변호사님 도 잘 지내시기 바라고, 곧 뉴욕 대회 줄전하실 곽권사님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2년도 벌써 저물어 갑니다. 런닝머신 기계의 시간은 잘 안가더만 왜이리 시간은 빨리 가나요? 또 다른 목표를 세워서 준비하고 같이 이뤄 나갈수있기를 바라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준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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