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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6, 2010

달리기를 멈춰야 할 5가지 징후

-- 이글은 퍼온 글입니다 - 정영교

달리기자세에 대해 너무 괘념할 필요는 없는 것같다. 전설적인 달림이로 "새는 날고 사람은 달린다"는 유명한 명언을 남긴 에밀 자토펙은 일반 아마추어 달림이들보다 자세는 더 엉망으로 보인다. 얼굴은 일그러지고 팔은 채찍질하는듯한 자세로 달린다. 또 머리도 많이 흔들면서 달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도 학생때 10km를 오른쪽에 가방을 들고 달려 등하교하면서 자세가 굳어 팔 흔들기가 부자연스럽다. 그럼에도 그는 중장거리에서 24개의 세계기록을 수립한 금세기 최고의 장거리주자로 꼽히고 있다.

마라톤전문가인 할 힉든(Hal Higdon)은 "일정기간 달리기를 해왔다면 운동을 해감에 따라 여러분의 달리기자세는 향상되어진다"고 했다.

달리기자세는 대부분 여러분의 생체역학(biomechanics)에 의해 정해진다. 어떻게 발이 착지하는가? 한 쪽 팔을 심하게 흔든다면 발의 움직에 따라 균형을 잡고자하는 자연적인 현상일 수 있다. 그래도 좋은 달리기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몇가지 기준이 있다. 다음은 할 힉든씨가 제안하는 달리기자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 몸통 : 상체를 똑바로 세워야 한다. 등도 쭉 펴야한다. 지면과 90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누가 "앞으로 좀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을 해도 이를 무시하라. 심지어 언덕을 오를 때도 똑바로 세워 달리는 게 좋다.

● 머리 : 정면을 똑 바로 주시하라. 주위의 경관을 구경하지 않는다면 시선은 전방 10m지점의 지면을 주시하도록 한다. 그리고 일직선으로 달리도록 한다.

● 팔 : 팔은 자연스럽게 흔든다. 팔뚝과 팔죽지와의 각도는 직각을 유지한다.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배꼽높이로 유지한다. 팔은 다리와 리듬을 맞춰 흔들고 다리가 팔흔들기를 제어하도록 해야하며 그 반대로 해서는 안된다.

● 착지 : 가장 자연적인 착지는 발 중간부위로 착지하는 것이다. 먼저 발 볼부위로 착지하고 다음에 뒤꿈치가 지면에 닿는다. 그리고 발가락으로 밀면서 전진한다. 개인차에 따라 더 앞쪽에서, 또는 더 뒤쪽 부위에서 착지하는데 이는 어떤 게 더 자연스럽게 느끼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자연스러운 발걸음을 교정하기위해서는 다소의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 이 부분은 이견의 여지가 많더군요. 유명한 선수들의 비디오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이 뒷꿈치 착지를 쓰더굼요. 제 생각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착지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전 좀더 공부한 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문구, 계란위를 달리 듯이, 불이 붙어 있는 조개탄 위를 빠르게 지나가듯이 달리라더군요. 힘을 들이지 말라는 말 같은데 생각은 하는데 아직 몸이 말을 듣지 않네요. - 정영교

첫 발걸음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일정기간 달리기를 해왔다면 운동을 해감에 따라 여러분의 달리기자세는 향상되어진다. 좋은 코치가 자세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달림이들은 무리하게 수정하려하지말고 자신에게 잘 맞는 자세를 터득해가야 한다.

참고자료 : Hal Higdon - How to improve your running form

4 comments:

  1. 앗,,,,, 제목이 달리기 자세인데......잘못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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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열심히 공부 하시는 모습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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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목과는 다른 글이네여. 달리기를 그만둬야하는 다섯가지 징후는 뭔데요?? 올려주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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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잘보고 갑니다. 쌩유,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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